E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란?

요즘 ELS 사태로 관련 상품들이 뜨거운 감자입니다. ELS와 ELB 차이가 무엇이고, ELB는 어떤 것인지 소개하겠습니다.

 

ELB는 ELS와 상품구조가 비슷하지만 위험도는 정말 다릅니다. ELS가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심할 경우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ELB는 상품 발행하는 증권사가 파산하거나 본인이 중도해지하지 않으면 원금 지급을 보장합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 등에 투자하기 때문이죠. 물론 그만큼 ELS에 비해 수익률은 낮습니다. 고금리 예금과 적금 금리와 비슷하게 이뤄진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원금보장형과 예금자보호 대상이 같은 줄 알지만 다릅니다. 예금자보호는 해당 금융회사가 파산해도 1인당 5,000만 원까지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금보장형은 해당 금융회사가 파산하거나 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실제 2013년 동양그룹사태 때 ELB 투자자가 투자 손실을 봤습니다.

 

즉, 판매회사 신용등급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RP, 발행어음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ISA계좌 연계도 가능합니다. 가입하고 있는 ISA계좌에서 ELB/ELS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