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줄곧 연 2.00% 고집했는데요. 드디어 세이프박스가 연 2.20%로 0.20%p 인상했습니다. 오늘부터 파킹통장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변경됩니다. 토스뱅크를 쓸 이유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네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란?
일반 입출금통장과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대 1억 원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1개 세이프박스 당 1억 원이라서 여러 개 세이프박스를 보유하고 있으면 1억 원이 넘는 자금도 보관 가능해요. 주의할 점은 예금자보호는 5천만 원 한도입니다. 카카오뱅크가 불안하다면 5천만 원 또는 4,900만 원 정도 넣어두는 것도 팁입니다.
정기예금, 26주 적금, 자유적금 금리도 인상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금리도 인상되어 최대 연 3.70% 금리가 적용됩니다. 최고 금리 받기 위해서는 자동이체를 걸어두면 0.5%p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 1년 만기는 연 3.30%, 1년 자유적금은 최고 연 3.7%,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1% 금리 제공해요. 오늘부터 가입한 금융상품만 대상이니까 만약 어제 가입했다면 과감하게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세요. 1년 만기 기준으로 0.2%p 차이니까 귀찮다고 그냥 놔둘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연 2.1%보다 0.1%p 높아서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가 더 금리가 높아졌어요. 이렇게 금리가 달라졌다고 기존 예금, 적금 가입자들도 높아진 금리를 받는 건 아닙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금융상품을 중도해지하거나 만기 이후에 재가입할 때 고금리가 반영된 금융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어요. 다만, 세이프박스는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해당일자의 기본금리를 적용하며, 금리 변경 시행일부터는 변경된 금리가 적용됩니다.
토스뱅크여 일어나거라!!! 저는 토스뱅크에서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로 이동했다가 다시 카카오뱅크 세이브박스로 옮기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소소한 금리 0.1%p 일 수 있지만 쌓이면 또 그 무게는 달라지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이번에 금리 또 인상되면 다시 판도는 달라질 것 같은데 그래도 일단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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