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통장쪼개기 버전, 목적통장

 

2023년 통장 쪼개기 버전, 목적통장

 

신년행사로 늘 목적통장을 정리한다. 몇 개월 바짝 하다가 흐지부지되는 일들이 많아서 올해만큼은 매일 한 장 가계부 꿈 목록과 연결시켜 한 달 결산할 때마다 체크하고 이체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물론.. 작심한달일 수 있지만 그래도 미뤘던 것들을 정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이다.

 

목적통장으로 사용하기 좋은 은행은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다. 대표계좌 1개만 있으면 그 밑으로 보관함처럼 별도 계좌번호 없이 10개 이상 파생 상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보관함이면 예금자보호도 안 될 것 같고 이자도 못 받을 것 같지만 대표계좌와 동일하게 예금자보호 5천만 원과 해당 금리를 적용받는다.

 

현재 기준으로는 5천만 원 이하에서 케이뱅크 금리가 더 높다. 최근에 업그레이드해서 토스뱅크처럼 매일 이자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자잘한 목적통장은 토스뱅크로 정리한 이유는 통장마다 이름 꾸미기가 더 용이하다. 이모지를 포기할 수 없었다...!! 또한 이체하는 것도 쉽고, 처음 토스뱅크로 시작해서 그런지 완전히 갈아타지 못해 아쉽다. 금리만 보면 당장 옮겨야 하는데 다시 돌아온 거 보면... 참... ㅋㅋㅋ

 

목적통장 10개에 해당하는 꿈 목록 의미는 하단 링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재테크 목표 세우기, 한가함쓰 재테크 모임 후기

 

2023년 재테크 목표는 소비를 하기 위한 저축도 있고, 자산을 불리기 위한 저축과 투자도 공존한다. 그래서 뭔가 더 재미나게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을 듯하다. 한 달 결산 정리하면서 현재 재테크 포트폴리오도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생각보다 얼마 안 걸리기 때문에 꼭.. 12월까지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

 

보이는 내 모습만 보면 굉장히 부지런하고 꼼꼼하고 바로 일처리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귀찮은 건 딱 질색이라 매일매일 미션통장에 돈을 넣는 건 어렵다. 그래서 한 달 정산할 때 일괄 정리하는 편이다. 만약 돈이 남은 것만 보면 쓰는 사람일 경우 1달 1번이 아닌 1주일에 한 번씩 일주일 가계부 쓸 때마다 정산하는 걸 추천한다.

 

번거롭게 소비통장과 나누는 이유는 진짜 실생활 소비와 꿈을 위한 소비를 나누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번거롭게 만들어서 꿈을 위한 통장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1월 목표를 체크했고, 목적통장에 각각 분리해서 넣었다. 투자 목표인 경우 매수할 금액만큼 이체하던지 또는 이미 계좌에 있는 돈에서 매수하고 추후 그 금액만큼 넣는 방법도 있다. 매도하면 매도했던 순수 금액이 계좌로 들어오면 다시 목적통장으로 넣는 방법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산이 증가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 또한 재미날 듯하다. 매매 기준 방법은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나는 수수료 등 모두 제외하고 실제 내 통장에 찍히는 돈으로 계산할 예정이다.

 

이미 신한지주, 네이버 주식은 작년부터 매매하고 있어서 포함해 넣을 것이다. 방법은 본인 스스로가 정하는 게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