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우리은행 vs 신한은행

청년도약계좌는 어디 은행으로 할까? 찾아보고 있으시죠? 저는 어제 글 올릴 때까지만 해도 청년희망적금 가입했던 신한은행이었는데요. 전국은행연합회 사이트에서 은행별 우대금리를 쭉 보다가 마음을 바꿨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신한은행 우대금리는 은근히 까다로워서 첫 거래(신규 직전 1년 간 예금, 적금, 청약이 없던 고객) 조건에는 부합할 수 없더라고요. 최대 연 1.5%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아무리 해도 연 1.1% 밖에 안 나왔어요. 청년희망적금 때도 우대금리 하나 미충족해서 0.5%가 빠졌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 차이가 꽤 나더라고요. 

 

근데 우리은행은 충족 조건이 쉬웠습니다. 첫 거래 우대 이율도 있지만 입출식 계좌로 월 50만 원 급여 입금만 해도 1% 채워지고요. 입출금 계좌로 우리 카드(체크, 신용) 월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고정지출 하나를 10만 원 걸어두면 해결되는 문제였습니다. 물론 소비하면서 금리 받는 걸 선호하지 않지만 원래 해야 하는 소비를 카드만 바꾸는 것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하기 전,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 챙기세요.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는 예민하게 생각하면서 실제 우대금리에는 쿨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는 적극적으로 챙기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은핸, 신한은행이 그나마 제가 충족할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이 괜찮았습니다. 개인마다 괜찮은 은행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