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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스터디

외채 적은데도 외환위기 맞는 이유는? - 가늘고 길게 경제스터디

by 요니나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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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가늘고 길게 경제스터디는 <<외채 적은데도 외환위기 맞는 이유는?>> (461~464p)입니다.

 

먼저 외채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겠어요.

 

외채란?

정부와 민간을 포함해서 국민경제가 해외에 진 빚을 말합니다.

다른 용어로는 총외채, 대외채무, 총대외채무라고도 합니다.

 

정부가 채권 발행해 외국에서 빌린 돈, 기업이 외국 금융사에서 직접 빌리거나 해외에서 회사채를 발행해 들여온 돈, 국내 금융기관이 외국 금융기관에서 빌린 외화 모두 포함입니다.

 

즉, 빚은 빚인데 외국(해외)과 관련된 빚인 셈이죠.

 

외채에도 기간이 있다?

단기외채 :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외채

중장기 외채 : 상환 만기가 1년을 넘는 외채

 

상환기간이 짧은 단기외채는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요.

총외채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처럼 외환위기에 몰릴 수 있습니다.

 

 

1997년 IMF 기억하시나요?

외환위기가 터지기 전 우리나라가 진 외채 규모는 크게 문제 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세계은행은 총외채가 국내총생산(GDP) 50%를 넘는 나라를 외환위기 가능성이 높은 '중(重) 채무국'으로 분류했는데, 그중에서 우리나라는 30% 초반대라 '경(輕) 채무국'으로 분류했어요.

 

문제는 단기외채..!!

하지만, 단기외채가 40% 비중 넘게 차지했는데요. 1997년 말 이때 현재 저희가 공부하고 있는 경상수지가 적자와 함께 외채, 단기외채가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660억 달러에 해당하는 단기외채 상환 만기가 닥쳤는데, 한국은행 외화보유액은 200억 달러도 없었습니다.

 

외채위기와 외환위기가 동시에 닥친 셈입니다.

 

* 외환위기란? 대외 거래가 필요한 외환이 부족해서 정부, 금융기관, 기업의 대외 자금 거래가 끊긴 걸 말합니다.

 

미국, 일본이 거절하다

물론 급히 달러를 빌리거나 원화를 달러로 바꿀 수 있었다면 경제위기는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이 우리 정부의 달러 융자 요청을 거절했죠.

한국 돈은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폭락해 아무도 사지 않았습니다.

결국 IMF가 우리 정부 긴급 융자 요청을 받아주면서 사태가 수습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외채는 무조건 나쁜 것인가?

신용카드, 빚도 잘 활용하면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말처럼 외채도 잘만 활용하면 나라 경제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초기 개발 시기에 부족한 투자 재원을 외채로 메워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어요.

 

다만, 빚을 낼 때는 개인도 마찬가지지만 반드시 상환 능력을 감안해 빌려야겠죠.

 

금액도 금액이지만 기간에서 단기채무가 위험을 부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단기채무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국가채무비율 상승폭 '사상 최대'… IMF·금융위기 때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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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yung.com

국가채무비율 상승폭이 사상 최대!

IMF 금융위기 때보다 놓다는 기사 공유합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발생하고 있는 빚투, 영끌, 신용대출 증가 등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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